[WC]이동욱 감독 "스몰린스키가 미쳐주길 바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 플레이로 꼽았다.

이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우리가 할 것만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전날 하루 쉰만큼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 속에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팀에게 1승의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 5위 NC의 경우 이날 1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2차전까지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다.

이 감독은 "모든 투수들이 1차전에서 대기한다. 선발등판하는 프리드릭이 초반에 좋지 않을 경우 상대 타선에 맞게 불펜을 가동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 감독은 또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특히 스몰린스키가 미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