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영규가 찰진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출연진 박영규, 박해미, 윤박, 설인아, 오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노래와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그는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려 애쓴다"며 자신이 아는 신조어를 자랑했다.
박영규는 "회식에도 끝까지 남아 있는다. 어떤 선배들은 빨리 비켜주는 게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 자리가 아니면 젊은 후배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박은 "박영규 선배님이 말씀을 재밌게 잘 하신다"고 회식 자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박영규는 BTS팬이라고 밝히며 "내가 아미다. 그 친구들 보면 대단한 것 같다. 음악이 앞서간다. 비틀즈보다 더 대단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MC들은 최근에 '순풍산부인과'가 다시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말했고, 박영규는 "나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애드리브를 잘 안한다. '순풍산부인과' 할 당시 사람들이 애드리브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애드리브처럼 하는 거다"고 자랑했다.
이날 박영규는 노래에 대한 부심도 밝혔다.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에 윤박은 "시상식에서 아드님을 위해 노래를 부르셨는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아들이 2004년 먼저 갔다. 하늘에서 아들이 아빠를 찾으려면 내가 빛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내가 빛나는 자리라 아들을 위한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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