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동윤이 김소현을 구했다.
7일 방송된 KBS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 분)가 진상 양반에게 팔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녹두(장동윤 분)는 무월단의 집회를 훔쳐보다 들켰고, 동동주가 있는 기방에 숨었다. 동동주는 전녹두와 티격태격하다 그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 무월단의 무사가 들어왔다.
전녹두는 "내가 예전에 널 구한 적이 있지 않냐. 나 좀 도와달라"고 애걸했고, 동동주는 무사에게 거짓말을 해 전녹두를 구했다.
이후 전녹두는 무월단에 들어가기 위해 과부들에게 잘 보이려 애썼다. 전녹두는 나무하러 가는 과부들을 쫓아갔다가 옷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그때도 남자로 들킬 뻔 하지만 전녹두를 찾던 동동주의 기지로 들키지 않았다.
전녹두는 동동주가 춤을 배우다 자꾸 틀려 천행수(윤유선 분)에게 혼나던 것을 생각하고 춤을 가르쳐줬다. 동동주는 전녹두의 스킨십에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기방에서 진상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한 양반이 동동주를 점 찍었고, 동동주의 머리를 자신이 올려주겠다고 떼를 썼다. 천행수가 안된다고 거절하자 그녀의 얼굴에 술을 뿌리며 진상을 부렸다.
동동주는 자신이 나서 양반을 따라가겠다고 했고, 머리를 올린 동동주는 양반이 보낸 꽃가마에 올랐다. 이를 목격한 전녹두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동동주는 양반이 오라고 한 별채에 도착했고, 양반이 다가오자 품 속에서 은장도를 꺼냈다. 하지만 다가온 사람은 전녹두였다. 전녹두는 "내가 이제부터 네 애미다"고 말해 동동주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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