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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추모글 남긴 민아, 도 넘은 악플에 법적대응 시사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방민아·27)가 동료 가수였던 故 설리(본명 최진리·25)를 애도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긴 가운데, 이 게시글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5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걸스데이 민아 인스타그램]
[걸스데이 민아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민아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15일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2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설리가 매니저와 통화를 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 시간이 언제인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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