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3개월간의 산촌 생활을 마무리했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였던 박서준은 나물로 가득한 산촌밥상을 점심으로 먹고 상경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천막을 보수하는 등 '참일꾼‘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귀농일기' 드라마 한편 찍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게스트를 처음으로 배웅한 염정아는 "군대보내는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저녁으로 닭갈비를 준비했다. 윤세아는 부드러운 육질에 놀라며 "된장때문이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인삼주와 된장"이라고 비결을 알려줬다.
저녁 식사 후 세 사람은 휴식을 취하며 마지막 밤을 맞은 소감을 나눴다. 염정아는 "어떨결에 셰프가 되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이젠 어떤 메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이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여기 와서 평소보다 많이 웃었다. 그래서 오고 싶어지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다음날 세 사람은 돼지갈비찜과 비지찌개로 아침을 해먹었다. 설거지 도중 나영석 PD는 염정아에게 "줄넘기 20개 하면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도발했고, 염정아는 도전에 나섰다.
염정아는 전날과 달리 더 발전한 모습으로 20개를 거뜬하게 해냈다. 윤세아는 놀라며 "언니 스텝이 달라졌다. 연습한 거냐"고 물었다. 염정아는 "이제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나PD는 설거지에 당첨됐고, 그 동안 세 사람은 마지막 추억을 사진에 남기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염정아는 "행복한 한때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고, 박소담은 "여기 와서 다시 나갈 힘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우리'라서 가능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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