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미스트롯' 후일담을 전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정미애가 출연했다. 정미애는 올 초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미스트롯' 멤버 중에 가장 아줌마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미애는 세 아이의 엄마다.
정미애는 "아이를 셋 낳는 동안 꾸준히 연습도 하고 계속 안놓고 있었던 것 같다"며 "셋째는 10개월 됐고, 둘째는 4살이고 첫째가 5학년이다. 엄마가 TV에 나오면 좋아한다"고 가족을 소개했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운좋게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노래하는 것 같다. 가수를 준비하면서 15년 만에 제 앨범이 나와서 얼떨떨하다. 이런 시간이 안올 줄 알았다. 애를 셋 낳으면서 꿈이라는 걸 놓지 않으니까 언젠가는 오는 것 같다."
그는 '미스트롯' 출연 소감도 전했다. 그는 "당시 팀 미션을 하다가 다리를 다치기도 했고 힘들었다. '미스트롯'에 나가서 경연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또 놀라웠다"라며 "'1등하고 싶지 않았냐'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정말 욕심이 안났고 누가 돼도 상관없었다. 1등을 하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버겁다고 생각했었다. 2등도 벅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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