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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결국 종영 결정…"故 설리 부재…지속할 수 없다 판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악플의 밤'이 종영된다.

JTBC2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JTBC2]

그러면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로,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MC로 활약했다. 하지만 설리가 지난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악플의 밤' 측은 고민 끝에 종영을 결정지었다.

다음은 '악플의 밤' 종영 관련 공식입장 전문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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