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썸바이벌 1+1' 김기범이 '연알못'의 핑크빛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취향대로 산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솔로남 권혁수, 천둥, 이진호, 김기범이 출연했다. 특히 김기범은 오랜만의 TV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철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김기범을 향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김기범은 "거의 1년 동안 집에서 지냈다"며 칩거생활을 고백했고, 이어 "희철이 형 때문에 나왔다고 오해하실까봐. 사실은 진짜 연애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기범과 데이트를 하던 한 썸녀는 "오늘 우리는 계속 취향이 맞아서 데이트를 총 3번 했다. 운명이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기범 오빠! 결혼합시다"라고 돌발 청혼했다. 이어 썸녀는 "날 선택했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기범은 "안 썼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하며 좋았던 분위기를 갑분싸하게 만들었다, 이에 썸녀는 "저 갈게요! 있을 이유가 없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모니터를 통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김희철은 "제가 가서 도와주면 안 되죠?"라며 안절부절 못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썸녀의 굳은 표정을 본 후, "(마음 상한 썸녀의) 기분을 풀어줘야지. 저xx 돌아버리겠네!!"고 격분하며 속마음을 분출했다.
급속도로 냉각된 분위기에, 김기범은 썸녀에게 마냥 해맑게 "눈싸움 한판 할래요?"라고 제안하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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