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MC몽이 논란 이후 8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가수 MC몽이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음감회를 열었다. MC몽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유에프오' 이후 약 3년 만이다.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은 MC몽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 정식으로 음감회를 하는 것은 8년 만이다.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 오늘 버벅이거나 느리게 이야기를 해도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MC몽은 "(신보는) 4년 동안, 그리고 그 이후의 제 모든 삶을 자전적으로 풀었다. 그러다보니 마치 MC몽의 전용 채널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앨범명이 '채널8'이다. 제가 느꼈던 감정이나 이야기들, 그리고 10년 전의 MC몽과 지금의 신동현이라는 사람은 너무 달라졌다. 그런 이야기가 제 이야기는 물론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채널8'은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으로, MC몽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색있는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송가인과 챈슬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로,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곡이다.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며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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