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를 앞두고 있는 트롯걸들이 악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창동 플랫폼61에서 진행된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송가인은 "사람이라는 게 누구나 다 나를 좋아해줄 순 없는 것 같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라며 "댓글을 다 보긴 하는데 악플보다는 선플이 더 많아서 위안이 되는 것 같다"라고 의외로 통큰 면모를 드러냈다.
홍자는 "최근들어 악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날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선플만 받을 순 없고,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많은 일들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비난은 달게 받지만 악플은 누구에게나 상처가 될 수 있다. 사랑과 관심을 토대로 한 비난의 댓글이 달리면 더 좋겠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첫 단독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는 '대세'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정미애, 정다경, 박성연, 두리, 숙행, 김소유, 하유비 등이 참여한다. 앞서 '미스트롯'은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1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각지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는 11월29일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부산, 수원, 의정부, 성남, 안동, 고양, 강릉, 부천, 광주, 진주, 창원 등에서 진행된다. 28일 오후 5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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