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기생충'이 제40회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
31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이 발표한 최종후보자(작)에 따르면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한직업','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또한 '벌새'와 '봉오동 전투'가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뒤이어 '국가부도의 날', '생일', '유열의 음악앨범'이 3개 부문, '미성년'과 '변신'이 각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5개 작품이 지명됐다.
청룡영화상은 시상식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심사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과연 올해에는 어떤 작품과 영화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년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고의 한국영화 축제,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에 앞서 제40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1월 11일(월)부터 11월 19일(화)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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