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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윤계상과 배우로서 존중…저희 잘 만나고 있어요"(인터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연인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관련 인터뷰에서 연인 윤계상에 대해 "저희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는 지난 9월 이하늬가 SNS에 올린 글로 인해 생긴 결별설에 대한 해명이다. 당시 이하늬는 "5년 전 애기 감사와 나. 모든 건 변하니까. 설령 함께 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이로 인해 윤계상과 이하늬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을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하늬는 곧 JTBC 드라마 '초콜릿'으로 복귀하는 윤계상과 연기적인 이야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저희는 서로 조언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공유하는 것도 감사한데, 어떤 영역에 있어서는 존중해야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너무 선 긋나"라며 웃더니 "그런 부분이 있어야 공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저희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머니'는 자신이 담당했던 피의자의 자살로 곤경에 처하게 된 검사 양민혁(조진웅)이 누명을 얻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금융 범죄 실화극이다.

이하늬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슈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김나리는 태어날 때부터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이다. 언제나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지켜온 그는 대한은행 매각 사건을 파헤치는 양민혁 검사를 만나 정의와 진실을 위해 공조에 나선다.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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