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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 용서했다..."다신 날 배신하지마" 눈물 펑펑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나라가 눈물을 흘리며 이상윤을 용서했다.

4일 방송된 SBS 'VIP'에서는 호텔에서 마주치는 나정선(장나라 분), 박성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선을 호텔로 향하는 박성준을 미행하고, 두 사람은 로비에서 마주친다. 나정선은 "여자야?"라고 돌직구를 던지고, 박성준은 "끝났다"고 변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각방 쓰는 것을 요구했고, 두 사람은 회사에서도 냉랭한 모습이었다. 나정선은 송미나(곽선영 분)가 회식한 날 택시를 타고 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물었다.

VIP [SBS 캡처]
VIP [SBS 캡처]

송미나는 "식당에 폰을 두고 왔다"고 거짓말을 했고, 나정선은 식당에 전화해 송미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나정선은 송미나를 박성준의 내연녀로 의심했다. 송미나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그녀의 핸드폰을 보려다 송미나에게 들킬 뻔 했고, 다음날 송미나가 회의를 핑계대며 중간에 사무실을 나가자 미행했다.

송미나는 유치원을 마치고 오는 아이를 데리러 갈 사람이 없어 몰래 빠져나왔던 것. 송미나가 유치원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나정선은 충격을 받았다.

송미나는 사실대로 말했고, 나정선은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나오지"라고 말했다. 송미나는 "다들 바쁜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기가 미안했다"고 말했다.

VIP [SBS 캡처]
VIP [SBS 캡처]

집으로 돌아오던 나정선은 자신의 모습에 씁쓸함을 느꼈다. 나정선은 퇴근 후 박성준과 함께 청개천으로 갔고, 나정선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던 말, 그리고 끝났다는 말도 믿겠다. 앞으로도 지옥을 몇번이나 왔다 갔다 하겠지만 당신을 용서하려고 한다. 다신 날 배신하지 마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고마워하며 "다신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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