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정준이 자신의 마음이 방송용이라고 의심하는 김유지로 인해 멘붕을 겪게 되는 역대급 사태가 발발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3회에서는 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방송용 같다'고 의심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결국 유일한 카메라마저 꺼버리는 극단적 사태가 벌어진다.
정준은 소개팅 상대 김유지의 버킷리스트 '놀이동산 데이트'를 위해 경주월드에 방문했던 상황. 두 사람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함께 즐겼고, 이후 정준은 놀이기구를 타다 헝클어져버린 유지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돈해줬다. 하지만 순간 김유지가 '연출…'이라며 정준의 자상한 행동을 가식적이라고 의심했던 것. 깜짝 놀란 정준은 김유지에게 '여자 친구한테 하듯이 했던 행동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 후 두 사람이 카페로 향하는 택시를 함께 탄 상황에서, 김유지는 여전히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정준의) 행동이 방송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놔 정준을 멘붕에 휩싸이게 했다.
김유지의 말을 듣고 답답했던 정준은 결국 택시 안에 설치돼있던 유일한 카메라 한 대마저 꺼버리고 말았던 터. 그리고 자신의 진심이 김유지에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조급해지는 마음을 내비쳤다. 두 번째 데이트 만에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러운 어긋남과 오해가 쌓여가는 가운데, 과연 정준-김유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7일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단기간 내 두 번째 만남'을 기록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빨리 다가섰던 만큼 빨리 어긋나버리는 깜짝 상황이 발발한다"라며 "커져가던 마음 때문에 발생한 오해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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