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작가 겸 아나운서 손미나가 스페인 전문가 다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손미나가 남다른 스페인어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미나는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통해 복팀의 매물 찾기를 도왔다. 그의 영향력은 복팀의 첫 번째 매물, 광장 하우스에서부터 드러났다.
손미나는 "이웃집과의 거리가 너무 좁은 거 아니냐"는 이시언의 우려에, "이게 스페인 집의 묘미다. 보통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데, 스페인은 함께 빨래를 널면서 식사 초대를 하기도 한다"며 "'우리 집이 너의 집이다(Mi casa es Tu casa)'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정이 무척이나 많은 나라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역시 전문가"라며 엄치를 치켜세웠고, 손미나는 "중정이 스페인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환기가 좋아 요즘도 자주 사용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손미나는 막상 공인중개사를 섭외했지만 아무 대화도 나누지 못하는 양세형을 위해 통역사를 자처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그는 스페인 국적의 공인중개사가 부담을 느낄까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며 가우디 숲길의 설명을 이끌어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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