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7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29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방체육회장 선거 지원 선거공정위원회 설치 및 2024 동계유스올림픽 국내 유치 계획 등을 의결했다.
지방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표준안 및 Q&A 자료집 등 지방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들을 공유햤다. 또한 지방체육회장 선거 지원을 위한 선거공정위원회 설치도 결정했다.
체육회는 "동 위원회는 선거 자문기구"라며 "선거와 관련한 각종 이의 제기를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고 선거, 법률, 행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2024년 제4회 동계유스올림픽대회 국내 유치 계획을 의결했다. 동 대회의 개최도시는 오는 12월 IOC 집행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뒤 내년(2020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135차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체육회는 이사회 회의 진행에 앞서 스포츠인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체육회 임원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인식 제고 교육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스포츠인권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각종 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임직원까지 캠페인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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