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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4년 만에 뮤지컬 '드라큘라' 컴백 "늘 새로운 도전, 행복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준수가 4년만에 '드라큘라'로 돌아온다.

11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준수는 2014년 '드라큘라' 한국 초연무대에서 샤큘로 출연, 파격적인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초연 당시 기존의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인간적인 뱀파이어를 표현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지난 초연과 재연 당시 독보적인 '드라큘라' 캐릭터로 호평 받았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또한 "김준수의 아이디어로 '드라큘라'가 재탄생해 전세계 드라큘라가 젊은 캐릭터로 설정이 바뀌며 뮤지컬 안에 모든 상황이 바뀌게 됐고, 스토리도 다르게 매력적으로 발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드라큘라'가 김준수의 아이디어와 노선 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김준수의 캐릭터 해석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또한 김준수는 2014년 초연 당시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2주간의 앙코르 공연까지 매회 세종문화회관 3,000석을 가득 메우는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의 흥행을 이끌며 성공적인 복귀신고를 한데 이어 4년 만의 창작 초연작 '엑스칼리버'에서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채우는 화제성과 흥행을 입증했다.

김준수는 "'드라큘라'는 매 시즌 늘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렌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이 잊지못할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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