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데뷔 10년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에서 윤시윤은 "연기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건 진실한 마음인 거 같다"라며 "연기를 10년간 하면서 소중하게 깨달은 건 한작품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연기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출자, 작가, 카메라, 음악 등 모든 게 육동식을 만들고 드라마를 만드는 것 같다. 파티를 하는데 하고 나는 몸만 가서 진심을 다해 집중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하는 건 10%도 안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연출자와 작가님이 다르니 분명 다른 캐릭터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1월20일 밤 9시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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