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일본전 라인업 발표···강백호·박건우·박세혁 첫 선발 출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슈퍼 라운드 4차전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박민우(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최정(3루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1루수)-박세혁(포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전날 멕시코를 7-3으로 꺾고 슈퍼 라운드 2위를 확보, 오는 17일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이날 일본전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만큼 그동안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던 야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박건우, 강백호, 황재균, 박세혁의 경우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발로 경기를 뛰게 됐다.

한편 한국은 좌완 영건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승호는 지난 8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