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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도 예외 없다, '연예인 미포함' 대체복무제 유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도 예외 없이 군대에 가야한다.

정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는 병역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국방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정부 병역특례팀 관계자는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 기조,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하려는 정부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서 검토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중예술인의 병역특례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안민석 의원은 "순수 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까지 하면 병역 특례를 준다. 순수 예술만 병역 특례를 주고 대중 예술은 주지 않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이와 별개로 군 입대에 대한 자신들의 신념과 생각을 공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CBS '선데이 모닝'에서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언젠가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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