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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복귀 황희찬, 선발 풀타임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희찬(23, 잘츠부르크)가 팀의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장크트 푈텐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교체 없이 전, 후반을 모두 소화했다. 황희찬은 미나미노 다쿠미(일본)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반 34분 오쿠가와 마사야(일본)가 넣은 골에 관여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나 미나미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미나미노가 올린 크로스를 오쿠가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장크트 푈텐과 2-2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3분 미나미노의 선제골에 이어 오쿠가와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장크트 푈텐은 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를 잘 살렸다. 키커로 나선 다니엘 룩스베커가 마무리를 해 만회골읗 넣었다. 후반 15분 후세인 발리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1을 더해 12승 3무(승점39)로 리그 1위를 지켰다. 한편 장크트 푈텐에서는 박광룡(북한)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다. 그도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권창훈(25)과 정우영(20, 이상 프라이크부르크)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프라이크부르크는 같은날 열린 레버쿠젠과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은 23일 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브라타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베언 비스바덴과 2019-2020시즌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제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골을 이끌어내는 패스를 책임지는 등 제 몫을 했다.

홀슈타인 킬은 베언 바스비덴에 6-3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무승에 마침표를 찍는 기분 좋은 승리가 됐다. 이재성은 후반 종료 직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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