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놀면 뭐하니' 가수 요요미가 무명가수 아버지의 한을 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이 KBS 1TV '아침마당'에서 생방송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슬은 '아침마당'에서 2020년을 이끌어 갈 트로트 신예 4인으로 뽑혀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를 선사했다. 그 과정에서 유산슬의 라이벌로 가수 요요미, 연하남쓰, 이용주가 함께 출연했다.
요요미는 금잔디의 추천을 받아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방청객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무명가수인 아버지 박해관과 출연해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이번 무대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요미는 "아버지는 32년째 무명 가수다. 1989년 KBS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지만 가수로서 길은 멀고 험난했다. 아버지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용직 노동 일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닥치는 대로 일했다. 포기 없이 무명생활을 32년 한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요요미는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이다.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2018년 첫 싱글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한편, 요요미는 지난 16일 '해피 바이러스'를 발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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