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의 갑박스런 비보에 해외 언론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속보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구하라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시내의 자택에서 숨친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망원인과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연예뉴스를 주로 다루는 스포츠호치, 스포니치,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해 후지TV, TV아사히 등도 관련 소식을 급히 전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에도 구하라 사망 소식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구하라' '하라'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에서 솔로앨범 '미드나잇 퀸'을 발표하고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런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많은 일본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미국 언론도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버라이어티' '빌보드' 등 K팝 관련 컨텐츠를 다루는 미디어들은 "K팝 스타인 구하라가 서울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시나닷컴 등에도 관련 기사가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다. 중국 팬들은 "모든 게 농담이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이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구하라는 전날 서울 청담동 자책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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