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의 비보에 가요계 전체가 애도하고 있다. 장례 기간동안 예정된 가요계 일정은 모두 취소됐고 조문과 추모 행렬도 이어지는 중이다.
고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발견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 구하라의 비보에 가요계도 잇따라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 중이다.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AOA의 컴백 쇼케이스, 27일 예정이었던 엑소의 컴백 음악감상회 모두 전면 취소됐다. FNC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모두 공식입장을 통해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크러쉬 역시 28일 정규 2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 일정을 12월 5일로 미루며 고 구하라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27일 예정돼 있던 크러쉬의 언론 인터뷰 일정 역시 변동될 전망이다.
고 구하라의 비보에 가요계가 모두 일정을 취소하고 고인을 향한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동고동락했던 가요계 동료였던만큼 많은 이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고 구하라의 팬과 언론 관계자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고 구하라의 조문은 26일 밤 12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리기 위한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고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을 재개하던 중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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