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즈원의 유료 SNS 서비스까지 중단됐다. '프로듀스48'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향후 팀의 존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즈원은 최근 유료 SNS 서비스의 일환인 '아이즈원 프라이빗 메일'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이들은 "관계 각처 협의 결과 프라이빗 메일의 전송을 휴지하게 됐다. 28일 10시부로 본 서비스의 신규 정기 구독 및 정기 구독의 자동 갱신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투표 조작 혐의를 시인하면서,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역시 잠정 중단됐다. 이번 프라이빗 메일 서비스 잠정 중단 역시 같은 궤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즈원 측은 지난 26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세번째 싱글 이벤트 개최 연기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아이즈원 측은 "향후 특전 이벤트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내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19 MAMA' 무대에도 오르지 않는다. Mnet은 "아이즈원의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다.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지난 5일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조작 사실을 시인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팀 존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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