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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X하지원 '초콜릿', 제작진이 직접 뽑은 첫방 관전포인트 넷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초콜릿'이 드디어 첫 방송된다.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다.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믿고 보는' 윤계상, 하지원의 만남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서로 다른 온도가 하나의 위로가 되기까지, '멜로장인' 윤계상X하지원 힐링 시너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화무쌍한 변신을 이어온 윤계상과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흥행퀸' 하지원의 만남은 그 자체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신경외과 의사 이강을 연기한다.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강의 고단함과 아픔을 깊이 있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다.

하지원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실력파 셰프 문차영으로 연기 변신 한다. 드라마를 통해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을 배웠다"는 하지원의 진심이 문차영에 덧입혀져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다. 감성의 결이 잘 통한다고 밝힌 바 있는 윤계상과 하지원.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따스하게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레전드 콤비 이형민 감독X이경희 작가 15년 만의 재회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무려 15년 만에 재회한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멜로의 바이블을 탄생시킨 ‘감성 제조 드림팀’의 의기투합이 웰메이드 감성 멜로의 완성을 예감케 한다.

이형민 감독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에도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따뜻한 감성을 녹인 섬세한 연출로 깊은 여운을 남겨왔다. 이경희 작가도 '이 죽일 놈의 사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까지 매 작품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견지해왔다.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조화가 오랜만에 마음으로 느끼는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 짙은 감성 멜로가 푸드 테라피와 만났다! 감성을 두드리는 힐링 레시피

'초콜릿'은 힐링을 위한 가장 완벽한 레시피를 완성시켰다.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의 위로가 되는 과정을 통해 특별하고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윤계상과 하지원이 완성한 힐링 멜로부터 이들이 재회하는 호스피스 병동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따듯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 운명을 바꾼 '피터팬' 소년의 밥 한 끼처럼 문차영의 요리는 인생의 끝자락에 선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응어리진 상처와 아픔을 보듬는 치유제가 된다. 하지원은 "진심으로 행복하게 요리했고, 그 사랑을 나눴다. '초콜릿'을 통해 사랑이 가득한 음식이 주는 위로와 치유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깊은 여운과 감성을 전할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을 즐겁게 하고,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하는 푸드 테라피를 선사한다.

◆공감 더하고 웃음 책임진다! 대세 배우부터 내공 만렙 연기고수까지 총출동

윤계상 하지원의 시너지 위에 장승조, 민진웅, 강부자, 이재룡, 김선경, 김원해, 김호정, 염혜란, 유태오 등 연기 고수들의 힘이 더해져 리얼리티와 공감을 더한다. 장승조는 이강의 사촌 형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을 연기한다.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인물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로맨스에 텐션을 불어넣는다.

민진웅은 문차영의 동생이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백수 문태현을 맡아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강의 할머니이자 냉철한 면모를 지닌 거성재단 이사장 한용설로 분하는 강부자는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재룡이 이준의 아버지이자 동생에게 콤플렉스를 지닌 거성 병원 원장 이승훈, 김선경이 이준의 어머니이자 거성병원 부원장 윤혜미로 호흡을 맞춘다.

거성 호스피스 원장 권현석을 연기하는 김원해는 이전과는 다른 결의 연기로 변신에 나선다. 이 밖에도 권혁석의 전처이자 거성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한선애를 맡는 김호정, 거성 호스피스 수간호사 하영실로 분하는 염혜란, 이강의 베스프 프렌드인 변호사 권민성 역의 유태오까지 다채롭게 포진해 극을 풍성하게 이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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