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항공 비예나(스페인)와 GS칼텍스 러츠(미국)가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라운드 남녀부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비예나는 배구기자단 투표 29표 중 19표를 받았다.
그는 우리카드 나경복(9표)과 OK저축은행 조재성 그리고 노재욱과 황경민(이상 우리카드, 각 1표)를 제쳤다.
비예나는 2라운드에서 득점 부문 1위, 공격종합 2위, 서브 2위에 각각 자리했고 대한항공은 7연승 포함 2라운드에서 6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비예나는 또한 지난달(11월) 14일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러츠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2표를 얻었다. 그는 현대건설 양효진(9표), 흥국생명 이재영(5표), 이다영(현대건설, 3표)을 제치고 MVP 수상 영광을 안았다.
러츠는 2라운드에서 득점 부문 3위에 오르며 소속팀이 1위를 달리는데 힘을 보탰다. 비예나에 대한 시상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러츠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전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V리그는 지난달 30일부터 3라운드 일정에 들어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