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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상' 차명석 단장 "유광점퍼 내년은 11월까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2019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중 최고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LG는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에 성공하며 최고 인기 구단 면모를 자랑했다.

LG는 올 시즌 4위로 마쳤고 3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프런트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차명석 LG 단장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단장인 제가 잘해서 그런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진 뒤 "올해는 류중일 감독이 정말 팀을 잘 이끌어주셨다.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기폭제 노릇을 톡톡히 해줬다. 내년에는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단장은 또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올해 성적은 다소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유광점퍼를 10월 초까지만 입고 벗었는데 내년에는 늦가을까지 입겠다. 11월까지는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여의도=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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