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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故 차인하 애도…" 군에 있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전문]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안우연이 故 차인하를 향한 비통한 애도글을 남겼다.

4일 안우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안우연은 차인하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뱅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배우 안우연. [정소희 기자]
배우 안우연. [정소희 기자]

이어 "이렇게 인스타라도 올리면 너가 볼 수 있나 하고 올려보는거고, 생각보다 너가 정말 나한테 소중했구나 생각이 든다. 더 들어주고 더 연락 많이할 걸. 아무튼 인하야. 휴가 나가서 도현이랑 같이 인사하러 들를게. 소주들고. 위에서는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행복한 곳에 있길 바랄 거야. 기도할게. 너무 보고싶다 인하야"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강남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인하 매니저가 최초로 차인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은 안우연 SNS 글 전문이다.

인하야..군대에서 이런소식을 접하니 더 힘이들고, 어떻게든 너가 있는 빈소에 가고 싶었는데..못가게 되니까..군대안에 있는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이루말할수없을 정도로 슬프다..이런일이 처음이여서..지금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이렇게 인스타라도 올리면 너가 볼수 있나 하고 올려보는거구..생각보다 너가 정말 나한테 소중했구나 생각이 든다. 더 들어주고 더 연락 많이할걸.. 아무튼 인하야. 휴가나가서 도현이랑 같이 인사하러 들를게..소주들고..위에서는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행복한곳에 있길바랄거야. 기도할게. 너무 보고싶다 인하야..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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