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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건모 성폭행 의혹, 피해자 또 있다"…김건모 측 "사실무근, 법적 대응"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3년 전 가수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 인터뷰를 공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가세연 측은 A씨 말고 또 다른 피해 사례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건모 측은 자신에 대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방송화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방송화면]

A씨는 인터뷰에서 '왜 사건이 있은 후 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냐?'는 강 변호사의 질문에 "당시에는 경황이 너무 없었고, 나름 잊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다. 내 나이도 창창하고 혹시 미래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솔직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3년이 지난 지금 공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소상히 털어놨다. A씨는 "가족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은 내 속도 모르고 '미운 오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그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자꾸 TV에 나오고, 그 장면을 계속 보면 괴롭고 저에게 너무 고문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건모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처음부터 돈을 바란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앞으로 방송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세연 측은 방송 말미에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내일 김건모씨의 또 다른 여성, 훨씬 더 충격적인 2차 피해자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 의혹에 대해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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