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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오빠 향한 애틋한 마음 "오빠, 조금 특별해…세살 많은 동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오빠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친오빠를 살뜰하게 챙기며 아버지의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상이몽' 이윤지 [사진=SBS]
'동상이몽' 이윤지 [사진=SBS]

라니가 준비한 깜찍한 노래 선물에 이어 20년 경력의 노래강사이자 트로트 가수인 이윤지의 어머니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윤지의 어머니는 안무에 랩까지 곁들이며 자신의 노래를 선보였고 온 가족이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흥 넘치는 파티 속에서도 이윤지는 친오빠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이윤지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윤지는 "오빠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내가 라니만할 때 우리 오빠가 다른 친구들 오빠와는 다르다는 걸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윤지는 "'내가 누나다' 하면서 지냈다.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그랬다"며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내가 가진 특별한 것도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이윤지의 어머니 정진향 씨 역시 "윤지는 오빠 덕분에 더 훌륭한 인격이 됐다"며 고맙고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이윤지의 딸 라니는 삼촌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돼 과자를 먹여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무릎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치의는 이상화에게 "이 정도 다쳤으면 못 걷는다고 할 정도다. 버텨낸 것"이라 말하며 무릎 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최수종은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장흥 선학동 마을의 사람들을 모아 축구팀 '선학동 FC'를 창단했다. 평균 연령 55세의 선학동 FC 팀원들은 어설픈 축구 실력으로 최수종을 당황하게 했지만, 최수종은 굴하지 않고 특훈을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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