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최우수상' 김승현 "내년 1월 결혼, 장작가에 상 바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KBS에서 사랑받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되돌아보고 올해 최고의 예능인들을 만나는 예능인들의 밤이다. 이날 진행은 1부 전현무, 손담비, 장동윤이, 2부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다.

이날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2'로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승현은 "수상 발표가 난 뒤 세명의 여성이 떠올랐다"라며 "우선 엄마다. 무릎에 피가 나도록 아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나를 믿고 캐스팅해준 작가님께 감사한다"라며 "마지막으로 1월에 결혼한다. 알토란 같은 장작가에게 이 상을 바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대상 후보는 '편스토랑' 이경규와 이영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 등 6팀이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2' '편스토랑' 등 6개 프로그램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