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다시 한 번 벨기에리그 데뷔전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23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있는 헬 만 스타엔에서 열리는 로얄 앤트워프와의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설 출전 선수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물론 선발 및 교체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승우는 지난주 SV 쥘터 바레험전에서도 20인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출전 기회는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엔트리에 들면서 팀 내 입지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주전 경쟁이 수월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이적 후 정식 경기에 단 한차례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주필러리그 16개 팀 중 11위에 올라있다. 앤트워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안더레흐트를 제치고 리그 10위로 도약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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