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대상을 수상한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8%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MBC에서 생방송된 '2019 MBC 연기대상'은 1부 7.1%, 2부 8.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기록한 1부 11.8%, 2부 11.3%에 비해 낮은 수치. 그러나 연말 가요대전 및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 비교하면 선방한 성적이다.
이날 '2019 MBC 연기대상'에서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황금정원' 이상우와 '두 번은 없다' 예지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동욱과 '웰컴2라이프' 임지연, '봄밤' 정해인, 한지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등 7명의 연기자들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와 시상 내역을 두고 잡음이 새어나왔다. 올해 유독 성적이 암울했던 MBC 드라마였지만 시상 쪼개기와 상 남발은 여전했다. '검법남녀2' 정재영과 '웰컴2라이프' 정지훈의 무관을 비롯해 일부 작품에 대한 홀대, 연기력 논란을 빚은 차은우의 우수연기상 수상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컸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스페셜 방송인 '낭만닥터 김사부 그후 3년'은 1부가 5.6%, 2부가 7.6%, 3부가 5.3%의 시청률로 예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KBS2 '개는 훌륭하다'는 3.1%, 4.9%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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