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19 SBS 연기대상' 음문석 고민시 금새록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진행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 음문석 금새록, '시크릿부티크 '고민시가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남자 신인상은 '열혈사제' 음문석이, 여자 신인상은 '시크릿 부티크' 고민시, '열혈사제' 금새록이 수상했다.
음문석은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캡틴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린다. 추운 겨울 '열혈사제' 스태프 고생 많았다. 이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가족, 20년간 서울에 올라와서 단 한 번도 뭘 해드린 게 없다. 천천히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더 연기 잘하라는 의미로 상 받고 겸손하게 연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문석은 "윤복희 선배님의 '여러분' 가사를 인용하고 싶다.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SBS"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고민시는 "수상 확률 제로여서 다른 분들 축하해 드리러 왔었다. 2017년도 데뷔 후 한 번 받아본다는 신인상을 SBS에서 받으니까 감회가 새롭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드라마를 너무 멋있게 써준 작가님, 선아 선배님 비롯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지혜롭고 좋은 배우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금새록은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부족한데 '열혈사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 분들 감사하다. 엄마, 상 받았어요. 저 키우느라 고생 많이 했는데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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