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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전세대가 응답했다…극찬 릴레이 이끈 세대별 만족 포인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세대별 만족 포인트가 공개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이들을 둔 학부모나 조카가 있는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구현된 조선의 과학기구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자격루의 시초인 물시계, 천문기구인 소간의, 대간의, 우리나라 대표적 해시계 앙부일구, 스스로 시간을 알리는 기구라는 뜻의 자격루, 만원권 지폐에도 있는 천체의 관측기구 혼천의 등 단순히 재연만 되어 있는 수준을 넘어 영화이 기구들의 원리에 대한 설명에 실제 작동까지 해 생동감을 더한다.

이에 관객들은 "아이들도 함께 꼭 봤으면 하는 영화로 강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2019년 마지막 대작", "초등학교 4학년 되는 큰 딸이 요새 조금씩 역사에 관심 있어 하는 중. 아이들이라면 꼭 보면 좋을 영화네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20-30대 관객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에 그들의 관계를 세심하고 내밀하게 표현한 웰메이드 사극이라고 평하고 있다. 세종의 총애를 받던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 수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종 24년에 일어난 안여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 역사의 기록에서 사라진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이 역사적 사실 뒤,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를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 묘사를 통해 그려낸다. 관객들은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깊이있게 그려냈다", "깊은 감동과 울림의 큰 여운을 남기는 웰메이드 사극.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수작"이라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열강들에 맞서 조선의 것을 지키고자 했던 세종의 리더십과 그를 따랐던 장영실의 행동을 현 시대에 빗대어 감동을 받았다는 평들도 이어져 극장가에 묵직한 감동을 주는 영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20년 만에 조우한 영화계 대표 절친 최민식, 한석규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극찬도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서울의 달', 영화 '넘버3', '쉬리'에서의 최민식, 한석규를 기억하는 세대들은 이들의 20년만에 조우하여 연기 호흡을 맞추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 같은 높은 기대는 개봉 후 만족감으로 이어졌다. "간만에 만나보는 멋진 연기의 앙상블!"(, "20년만에 재회한 최민식과 한석규의 최고의 조합", "오랜만에 두 사람 연기에 빠져 보았네요", "한석규의 세종, 최민식의 장영실은 실로 완벽했다" 등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궁합에 대한 극찬들이 쏟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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