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뉴욕 양키스를 2020년대 첫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지난 1일(한국시간) "양키스는 2010년대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0년대는 특히 첫해는 다를 것"이라며 "월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키스는 지난 2009년 통산 27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103승 59패 승률 6할3푼6리로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기대에 모자란 성적을 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스윕하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2승 4패로 무너졌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2010년대를 우승 없이 마감했다. 양키스는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으로 전력보강에 나섰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게릿 콜(투수)을 계약기간 9년에 3억 2천400만 달러(약 3천753억원)를 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양키스는 이로써 올 시즌 18승을 올린 도밍고 헤르만, 15승을 거둔 제임스 팩스턴 등과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했다.
MLB닷컴은 "콜은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팀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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