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새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훈은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열린 '2020년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에 참여해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책쓰기 1인창업코칭협회'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훈은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 현장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노숙인 및 인근 독거인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이들에게 발열 내의와 위생용품도 선물, 따뜻함을 안겼다.
김장훈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추운 날 고생한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후원금을 건넨 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선행을 당부했다.
김장훈은 올해로 13년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꾸준히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에 참여해왔다.
김장훈은 조이뉴스24에 "너무 기쁘다. 홍보대사를 하면서 십여년 넘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라며 "6년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나눔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한 마음가짐이 많이 변화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이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장훈은 '숲튽훈'이라는 캐릭터로 호응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와 MBC에브리원 웹예능 '동방숲격' 등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고 있고, 최근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콘서트 '더클래식2'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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