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다감이 한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오늘(5일) 비공개 백년가약을 맺었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한다감은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양가 부모와 가족,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 예식을 치렀다.
이날 한다감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결혼이라는 것은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예쁜 가정을 꾸리면서 일도 열심히 하겠다. 조금 더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두 가지의 길을 걸어가보도록 하겠다."
신랑은 1살 연상의 남성으로, 두 사람은 1년여간 교제했다. 그는 남편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나의 단점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다정다감하고 친근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다감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 촬영 중이라 지금은 계획이 없다. 천천히 생각해볼 생각이다. 신혼여행 역시 드라마를 끝낸 후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응원해주고 축하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활동 열심히 할 생각이고, 최선을 다해서 묵묵히 찍고 있는 드라마도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1999년 미스월드 퀸 유니버시티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남자의 향기' '풀하우스' '신데렐라맨' '구미호: 여우누이뎐' '골든크로스', 영화 '신기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12월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했으며 현재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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