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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측 "차량 압수수색 사실…성폭행 의혹 사실무근 입장 여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9일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경찰이 어제(8일) 차량 압수수색을 한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기존의 입장과 변함이 없다. 경찰 조사 일정에 대해서는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16년 당시 김건모가 해당 차량을 타고 유흥업소에 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으며, 확보한 자료는 성폭행 의혹 수사에 참고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건모의 집이나 소속사 등 다른 곳은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달 6일 유흥업소 직원 A씨의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A씨는 김건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고, 김건모 측은 이번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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