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그룹 엑소의 첸이 겹경사를 맞았다.
꿈에 그리던 신부와 결혼을 발표한데 이어 혼전임신으로 2세까지 보게 됐기 때문.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니 팬 여러분과 기자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첸의 예비 신부는 아직 베일에 싸인 상태다. 팬들의 호기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연예인으로 첸과 오래 전부터 교제를 해왔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이다.
SM 측은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니 팬 여러분과 기자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첸 외에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로 구성돼 있다. 대전 출신 첸은 1992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첸은 공식 팬클럽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고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말했다.
그는 또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 드린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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