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용접공 비하 논란에 휘말린 주예지는 스타 수능 수학 강사다.
중앙대 수학과 출신인 주예지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1992년에 태어나 올해 29세로 탁월한 강의 실력에 청순한 외모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채영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의 강의는 특히 유튜브에서 인기있는데, 그의 강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외국인들에게도 소개되면서 K-Pop에 이은 K-Math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만 4만명에 이른다.
주예지는 최근 강의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생방송 도중 "수학 가형 7등급이 나형 1등급과 같다"는 댓글을 반박하며 "가형 7등급이 나형에 응시한다고 1등급이 되지 않는다.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다. 노력해서 3점짜리 문제를 다 맞췄다면 5~6등급은 나온다. 7등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다음에 나왔다. 주 씨는 "그렇게 할 거면 지이잉 용접공 배워서 호주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고 말한 뒤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다. 가형 7등급 학생들이 나형 1등급 학생들의 노력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수습했다.
해당 강의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는 아직까지 특정 직업군 비하라는 비판에 대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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