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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손흥민 '평점 6.4'…3경기 연속 빈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침묵했다. 출장정지 징계에서 풀린 뒤 치른 3경기에서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미들스브러와 64강(3라운드)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지난 6일 맞대결에서 1-1로 비겨 이날 재경기를 가졌다.

토트넘은 미들스브러에 2-1로 이겨 32강에 올라갔다. 오는 26일 사우스햄튼과 32강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미들스브러와 재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을 교체 카드로 돌리고 루카스 모우라를 원톱에 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오반니 로셀소, 에릭 라멜라로 뒤를 받쳤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모우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그러나 기대한 골을 터지지 않았고 공격포인트로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12월) 23일 첼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보복성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EPL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미들스브러와 FA 64강전(6일)을 통해 복귀했고 12일 리버풀과 EPL 정규시즌 경기와 이날 미들스브러와 FA컵 재경기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빈손에 그쳤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 후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마주했으나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미들스브러전이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줬다.

자난 리버풀전에서 받은 평점과 같다. 팀내 최고 평점은 추가골 주인공인 라멜라가 받았다. 라멜라는 8.2를 받았다.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은 로셀소가 7.9를 받아 라멜라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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