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前소속사 만행 폭로 "야구방망이로 머리 맞고 CCTV 감시까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고은아가 야구방망이로 폭행당했던 사실을 비롯한 전 소속사의 만행을 폭로했다.

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누나이자 배우 고은아와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고은아는 스캔들을 의심한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맞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고은아는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누군가가 내가 남자와 영화를 보러 갔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매니저들이 영화관 입구마다 서서 나를 잡았다. 내 휴대폰을 뒤져보고, 티켓을 찾아 영화관에 전화를 했다. 그러다가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두개골이 쪼개지는 느낌이었다. 눈 뜬 상태에서 반쯤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울지 않고 이 악물고 있었더니 엎드리라고 해 야구방망이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았다. 학교 다닐 때 많이 맞았는데도 정말 아팠다"고 폭로했다.

이어 고은아는 전 소속사 관계자가 휴대폰을 뺏어가고, 오피스텔 CCTV로 자신을 감시했으며, 출연료도 수 차례 받지 못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르와 고은아는 "요즘은 그런 분들이 없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