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재소환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일 김건모를 조사했고,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참고인에 대해서도 조사 이뤄졌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도 할 것"이라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앞서 경찰은 김긴모를 지난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달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는 지난달 6일 유흥업소 직원 A씨의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달 9일 김건모에게 과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대신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성폭행) 주장 여성은 물론 피해 사실 조차 전혀 모른다"며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맞고소 했으며,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이밖에도 유흥업소 매니저로 근무했던 또 다른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 또한 받고 있다. 20일에는 가수 A씨가 SNS를 통해 김건모의 성희롱 폭로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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