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노리치 시티에 전반 1-0 리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를 최전방 원톱에 배치하고 손흥민과 델리 알리(24, 잉글랜드), 에릭 라멜라(28, 아르헨티나)가 2선에서 뒤를 받치는 공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고 최전방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르주 오리에(28, 코트디부아르)가 우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올려준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알리가 마무리하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손흥민은 전반 내내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