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그룹 리쌍의 길이 가깝고도 먼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27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침묵예능 '아이콘택트'에는 오랜 기간 방송을 쉬었던 길이 눈맞춤방에 등장한다. 지난 3년간 가까운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했던 길의 등장에 3MC 강호동, 하하, 이상민 조차도 깜짝 놀랐다고.
이날 방송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길의 눈맞춤 대상은 가장 미안한 가족"이라고 전했다. 가깝고도 먼 사이인 가족에게 길은 어떤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길의 뉘우치는 모습에도 눈맞춤 상대는 "자기가 저지른 일인데, 뭐 어떡해요? 자업자득이지"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거듭 지난 과오를 사과하는 길과, 그의 앞에 앉은 상대방의 긴장감 가득한 눈맞춤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길은 2004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 세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특히 길은 세 차례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징역형을 구형하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적용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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