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가 설 연휴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7일 하루 62만15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해 7일만에 누적관객수는 322만6253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을 비롯해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의 재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전 50%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그리고 설 연휴 기대작들 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으며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산의 부장들'과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히트맨'은 같은 기간 32만86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5만737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미스터주:사라진 VIP'로 같은 기간 8만8984명을 모아 48만2845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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