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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라미란 "최선 다해 웃겨보자는 마음으로 접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대놓고 웃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전작 '걸캅스'와의 비교에 대해 "'걸캅스'는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진지하게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하지만 '정직한 후보'는 대놓고 코미디를 표방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웃겨보자 하는 마음가짐의 차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라미란은 대한민국 넘버 원 거짓말쟁이에서 한순간에 팩트만 말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주상숙으로 분해 코믹 열연을 펼쳤다. 또 김무열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열정 부자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웃긴 캐릭터로 변신했다.

나문희는 손녀의 거짓말로 인해 숨어살게 된 츤데레 할머니 김옥희를, 윤경호는 주상숙의 외조 전문 허세 남편 봉만식을 연기했다. 또 장동주는 주상숙의 아들이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들 봉은호 역을 맡았다.

'정직한 후보'는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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