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펫셔니스타 탱구'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트와이스 모모와 열애를 공개한 이후의 심경을 드러냈다.
28일 네이버 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에서는 태연과 김희철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요즘 많이 추측이 있다. '(사귄 지) 3년이 넘은 거 같다'고도 한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아예 몰랐을 때"라며 모모와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어 "팬들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인데 많이 박수쳐줘서 '내가 그래도 15년 연예 활동을 나쁘게 하지는 않았나보다'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할 것"이라고 했다.
김희철은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재차 드러냈다. "이번에 이슈가 생겼을 때 대중들도 그렇고, 심지어 내 팬들조차도 굉장히 속상했을 텐데 '괜찮다. 그래도 우리 오빠 그동안 큰 사고 없이 잘해서 괜찮다. 오빠 응원한다'고 하더라.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는 작은데 너무 많은 분들이 이상의 사랑을 주니까 내가 다 담기가 미안했다. 난 연예인을 할 깜냥이 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13살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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